신안 작은대섬, 제주 용머리해안 천연기념물 지정

천연기념물 526호인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의 초기 화산 활동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문화재청은 전남 신안군 비금면 ‘신안 작은대섬 응회암과 화산성구조’와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5호와 제526호로 지정했다.

작은대섬은 중생대에 일어난 한반도의 격렬한 화산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화산 쇄설류의 갈라짐과 물결형태 유문암 등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풍화구멍(타포니)과 그물 모양 유문암질 세맥은 희귀성은 물론 경관적, 교육적 가치도 큰 것으로 평가됐다.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의 초기 화산 활동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오랜 기간 파도와 바람으로 깎여나간 해안절벽 아래에는 파식 대지가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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