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 정기총회 "올해 선종별 양극화 심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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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14일 외항해운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해운경영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진방 회장은 "올해 해운경기는 선종별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 등 해양환경보전을 둘러싼 국제규범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을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과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 선박금융 보증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선진 선박금융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수석부회장에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과 지난해 회장단에서 자진탈퇴한 황규호 SK해운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폐업이나 등록이 취소된 12개 외항화물운송사업체를 퇴회조치했다. 이로써 한국선주협회 회원사는 181개사로 줄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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