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예산 67% 조기 집행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올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67%인 2778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체 예산 4148억원 가운데 2778억원을 서민경제와 밀접한 서민안정사업과 일자리사업, 사회간접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집행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확정했다.

또 조기 집행으로 주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서별 사업에 대해서는 특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설비와 용역비, 민간이전비 등 집행 대상으로 조정해 비효율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건설업체가 동등한 자격으로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도급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주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매월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예산 집행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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