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독일 다임러 그룹이 중국 현지생산 모델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리흐 발케르 다임러 북동아시아사 회장은 "중국 내 생산모델 추가를 위해 현지 생산능력을 키우는 계획들을 진행 중" 이라며 "A-클래스 및 B-클래스 세단과 SUV 모델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발케르 회장은 현지 수요에 따라 이들 모델의 생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그룹은 현재 중국 내에서 C-클래스와 E클래스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또 5년 내 다임러 그룹의 현지 승용차 생산능력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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