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도 포르투갈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유럽발 리스크 완화로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0~14일 한 주 동안 0.99%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식펀드가 2.53% 수익률로 전주에 이어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형펀드도 1.22% 수익을 올렸다.
이에 비해 대형 우량주를 추종하는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0.33% 상승에 그쳤다.
개별펀드에서는 한국거래소(KRX) 조선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5.29%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증권업황 호조로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5.07%로 뒤를 이었다.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C1)'과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도 한 주 동안 각각 2.84%와 2.73% 수익을 냈다.
반면 정보기술(IT)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 A'는 -0.64%로 가장 낮았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 동안 0.23% 수익률을 나타냈다.
러시아펀드가 1.68% 수익률을, 일본 1.38%, 신흥유럽은 1.35%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인도(-3.75%)와 신흥아시아(-1.77%), 중국본토(-1.75%)에 투자하는 펀드는 손실을 냈다.
펀드별로는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C 2'이 2.75%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이 2.66%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로 2.43% 수익을 냈다.
인도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는 -5.76%로 가장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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