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달샤벳 지율이 영국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얘기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지율은 "어렸을 때 영국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율은 "어느 날 머리가 너무 가려워 피가 날 정도로 긁었다"며 "엄마가 머리를 감겨주시던 중, 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을 바르면 나아지다가 다시 학교에 가면 또 옮아오는 과정이 몇 번이나 반복되는 바람에 결국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약을 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인 친구들이 혹시 기분 나빠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약을 줘서 고맙다'고 말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능에 첫 출연한 달샤벳의 지율과 수빈은 데뷔곡 ‘수파 두파 디바’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예능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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