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장기상환프로그램은 48개월 금리를 7.95%로 36개월의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고객이 부담없이 장기할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2000만원을 48개월 할부 시, 월 할부금은 36개월에 비해 약 22% 낮아져 금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36개월 할부보다 높은 한도를 부여하며, 대출기간이 37개월 이상 경과되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제조사의 무상보증 종료 후에도 추가로 1년 2만 Km의 보증 수리기간을 연장해 준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출시된 신형 5G그랜저 차종에 대해서도 4월 40일까지 저금리 할부를 시행한다.
48개월 이하 할부금리는 6.5%, 60개월 할부금리는 7.5%로 기준금리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현대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평균 할부기간이 60개월로 장기할부 이용이 보편적인 추세"라며 "한국도 차량 품질향상으로 수명이 길어지면서 월 할부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기할부가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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