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음악학교를 다니다가 전쟁통에 월남해 동덕여고와 동아대, 영남대, 동의대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임이 오시는지'와 '남촌' '물새' '기다림''나그네' 등의 가곡과 교성곡 '조국' 등을 남겼고 '한오백년'과 '신고산타령' 등 민요 30여곡을 채보했다.
유족은 부인 정해순(74)씨와 희원, 희정 등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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