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매출을 전달 4~19일과 비교한 결과, 슈퍼마켓의 매출이 10.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과일과 야채.
GS수퍼마켓에서 과일 매출은 한달 사이 28.9% 늘었는데, 건과와 국산과일의 매출이 각각 43.1%, 34.4% 증가했다.
국산과일 중에서도 딸기 매출은 전월보다 111.9%나 증가했고, 사과와 밀감도 각각 28.3%, 18.7% 증가했다.
야채는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먹는 감자 56.1%, 고구마 58.8% 매출이 늘었고, 유기농채소와 나물류 매출도 각각 43.2%, 37.1% 증가했다.
수산물 매출도 급증했다.
겨울철에 많이 먹는 탕 재료인 꽃게는 58.9% 매출이 증가했고, 오징어와 갈치도 각각 28.9%, 25.7% 늘었다.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 매출도 증가했다.
냉동만두, 냉동피자 등 냉동간식은 15.8%, 아이스크림은 18%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집에서 장을 볼 수 있는 GS인터넷슈퍼의 매출은 23.8%, 주문건수는 20.5% 늘었다.
한경수 GS수퍼마켓 영업기획팀장은 "올 들어 한파가 계속되면서 집 근처에서 간단한 반찬거리와 간식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넷으로 구입한 물건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도 집까지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