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기상방재 '킨타나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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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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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소방방재청이 17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43차 유엔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기상방재 분야의 상인 ‘킨타나상(Kintanar Award)’을 수상했다.

킨타나상은 유엔 태풍위원회가 매년 태풍으로 인한 재해 위험을 줄인 공을 세운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방방재청은 2006년부터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의장 기관으로서 ‘태풍위원회 재해정보 공유 시스템(WGTCDIS)’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회원국에 우리나라의 선진 재난관리 기술을 전파한 공로도 크게 평가 받았다.

한편 WGTCDIS는 인터넷 지리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태풍 재해정보를 공유하는 장치로, 우리나라와 베트남, 홍콩에 구축됐고 올해 태국과 캄보디아 등 8개국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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