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특별수송대책은 귀성 및 성묘객들의 안전수송 및 편의 도모를 위해 대중교통의 확대, 성묘객 편의제공, 관할시설 지도점검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설연휴기간 중 예상 수송수요를 파악한 결과 연휴 전날인 2월 1일부터 6일까지 1일평균 23만 6천명, 총 141만 5천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연휴기간이 길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길은 2월 2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연휴 전날 출발하는 등 혼잡시간대를 피해 이동하면 수월한 귀성, 귀경이 가능할 것으로 시 측은 전했다.
이에 인천시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는 29대의 예비차량을 투입 206회를 증편운행하고,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는 81대의 예비차량을 투입 93회를 증편운행키로 했다. 여객선 및 도선 등 연안여객에 76회 추가운행키로 했다.
또한 인천메트로에서는 설연휴 기간중인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귀경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착역 기준 2시 6분까지 총 18회를 연장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책기간 중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시청 대중교통과에 설치.운영해 수송상황 파악과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및 시민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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