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S칼텍스 등 여수공장 정전사고 피해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여수산업단지 내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돼 업계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약 20여분 동안 정전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여수산단 내에는 268개의 기업이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LG화학과 GS칼텍스 등 공장 규모가 큰 업체들도 수십여개에 달해 이번 정전사고의 피해 규모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단 내 전력이 복구된 이후에도 피해 업체들의 일부 공장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며 정상화되기까지 1~2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이들 업체들의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 실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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