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집중점검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쓰일 농수산물에 대해 시민명예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가락시장(송파구)과 노량진 수산시장(동작구) 등 대형 도매시장과 천호시장(강동구)   신영시장(양천구)  창동시장(도봉구)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중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품목은 선물용 과일세트와 굴비세트, 제수용 수산물(명태·대구·문어·멸치 등), 농산물(밤·대추·도라지·고사리·버섯 등)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여부 ▲수입농수산물 국산 둔갑 판매 행위 및 표시방법 위반행위 ▲원산지표시 손상 및 원산지를 혼동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하고 미표시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위반사례 적발시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 정진일 식품안전과장은 “명절 선물세트나 제수용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고 의심스럽거나 표시되지 않은 농수산물 발견시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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