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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찍은 지하철 2호선 사당역의 출근길 모습. |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18일 오전 6시 50분 문래역을 출발해 영등포 구청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 2호선 2025호가 전기장치 고장으로 선로 위에 약50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매트로는 사고 직후 기술 인력을 투입해 오전 7시40분 경 고장열차의 운행을 재개 했으나 사고 여파로 오전 9시 현재까지 지하철 2호선 내선순환 열차들이 지연 운행 되고 있다. 열차의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른 열차에 갈아타는 등 출근길 시민이 한파 속에 큰 불편을 겪고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1/01/18/20110118000067_0.jpg)
이번 사고를 통해 트위터가 또 한번 맹활약을 펼쳤다. 2호선의 사진과 현재 상황을 실시간 주고 받았고 대중교통을 유도 했다. 한 네티즌은 "아직도 장난 아니게 사람 많아요... 어쩔수 없는 상황인지 모르지만 대처가 너무 느린게 아닐까요" 라며 오전 6시 고장이 주된 출근시간으로 이어졌음에 대한 불만을 토로 했다.
또한, 이번 2호선 고장으로 7호선 또한 연쇄적으로 붐비었으며 한파속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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