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 중인 KIA 선수단 [사진 = KIA타이거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 타이거즈의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선수단이 지역 인사들의 환대를 받았다.
KIA 선수들은 지난 17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시장 등 20여 명의 지역 기관장과 황병일 수석코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구로키 겐지 휴가시 시장은 "이번 캠프가 올 시즌 결실을 맺는 결정적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한국 챔피언이 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일 수석 코치는 답사에서 "휴가시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곳에서 충분히 훈련해 올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휴가시 관광협회, 관광컨벤션협회, 프로야구 캠프 유치위원회 등 지역유관기관에서는 돼지고기, 소시지, 주스, 이온음료 등의 격려품을 KIA 선수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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