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협의회를 통해 민간 수요 표준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인 ‘자동차공학회’를 사무국으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학계 및 전문가, 한국전력 등을 유관기관으로 구성하고 전기자동차 기술표준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아울러 전략적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 및 표준화를 선도하고 해외 전기자동차 규제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전기자동차 국제표준화 세미나’도 열린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와 일본 자동차공학회(JSAE) 등이 참석하는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표준화 추진 정책 △미국의 전기자동차 표준 현황 △일본의 자동차-그리드 연계 표준화 활동 △중국의 전기자동차 표준화 동향 △급속 충전기 통신프로토콜 시험인증 기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역량을 결집해 전기자동차 공급 전반에 관련된 표준화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며 “민간 주도의 표준화를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