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은 18일 "북한에는 총 6개의 정치범수용소가 있다"면서 "과거 10개까지 운영됐던 적도 있지만 국제 인권단체들의 활발한 문제제기로 북한이 국경 인근의 수용소들을 일부 폐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로 평안남도 개천(14호관리소).북창(18호관리소) 수용소와 함경남도 요덕(15호관리소) 수용소, 함경북도의 화성(16호관리소).청진(25호관리소).회령(22호관리소) 등 6개를 꼽았다.
앞서 국가인권위도 지난해 1월 북한은 6곳은 정치범수용소를 운영 중이며, 수감자는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수용소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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