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기업도시 개발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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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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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광부, 관관레저형 개발구역 지정 해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북 무주에 조성하려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 내려졌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조치도 해제됐다.

당초 무주 기업도시 개발 계획은 대한전선을 모기업으로 한 무주기업도시(주)와 무주군에 의해 추진돼 왔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대한전선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점차 무산되는 것에 무게가 실려 왔다.

한편 문광부는 무주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으로 그동안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을 겪어 온 해당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무주지역 관광개발, 체육시설 지원 등을 위해 편성된 올해 예산 580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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