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무주 기업도시 개발 계획은 대한전선을 모기업으로 한 무주기업도시(주)와 무주군에 의해 추진돼 왔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대한전선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점차 무산되는 것에 무게가 실려 왔다.
한편 문광부는 무주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으로 그동안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을 겪어 온 해당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무주지역 관광개발, 체육시설 지원 등을 위해 편성된 올해 예산 580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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