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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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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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관리대책을 이 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1로 전년 대비 2.9% 상승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가 상승과 함께 재료비, 인건비 등 원가상승과 인플레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요금 인상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달 말까지 3개반 14명으로 설 물가 합동 지도ㆍ점검반을 편성, 재래시장 3개소, 대형마트 6개소를 대상으로 무,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등 22종에 대해 중점관리에 나선다.

또한 구 간부공무원은 오는 20~28일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를 방문, 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행위, 매점매석 행위, 부당가격인상 등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그 외에도 구는 ▲ 합리적 소비활동 유도를 위한 소비자 물가감시단의 캠페인 ▲ 주 1회 물가조사 및 홈페이지 공개 ▲ 공직자의 검소한 설 보내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작년 작황부진으로 공급 물량감소로 1/4분까지는 농산물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으로 설 성수품목을 집중 관리에 나서겠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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