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4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5자리 우편번호 등의 내용을 포함한‘기초행정 인프라 선진화 방안’을 보고했다.
행안부는 전국 3474개 읍·면·동을 3만여개의 기초구역으로 나눠 각각 고유 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기초구역은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공공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현행 6자리인 우편번호는 5미국 ZIP-code 개념의 5자리의 기초구역 표시번호로 대체된다. 우편 및 통계구역은 기초구역 1∼2곳을 담당하고, 경찰과 소방구역은 10∼15개의 기초구역을 관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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