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7.9% "다음 학기에 학자금 대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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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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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대학생 10명 중 4명 가량이 다음 학기 등록금을 대출로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음 학기에 학자금 대출을 받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7.9%에 달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44.8%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대출 횟수는 평균 3.4회로 집계됐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응답자들은 1인당 평균 993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복수응답)으로 '취업 전 빚이 생기는 부담'(74%),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부담'62.1%), '진로보다 취업이 앞서야 한다는 생각'(42.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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