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광산업,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횡령설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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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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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태광산업이 그룹 회장 횡령·배임설 관련 보도에 내림세다.

2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태광산업은 전날 대비 1만4000원(1.02%) 떨어진 13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태광산업에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횡령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전날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해 횡령, 조세포탈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태광산업 제품 생산량을 조작하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회사 돈 42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조세포탈·배임·배임수재 혐의도 받고 있다.

태광그룹은 이 회장 혐의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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