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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난해 순이익·신규수주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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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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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526억원으로 전년(3432억원) 대비 2.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수주 역시 7조7409억원으로 전년(6조4402억원) 보다 20.2%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6조1983억원으로 전년(6조2749억원)에 비해 1.2%, 영업이익은 4306억원에서 3295억원으로 23.5% 감소했다.

재무구조는 상당히 개선됐다. 주택 관련 잠재 부실 비용을 미리 반영한 데다 주택 분양 활동 촉진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작년 1년 동안 약 3600억원의 잉여현금(Free Cash Flow)을 창출해 순차입금이 전년도 8300억에서 4700억으로 감소했고 주택사업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지급보증 규모도 2009년말 2조8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줄였다.

대림산업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주택사업 등 건축부문 매출이 줄었고 영업이익도 원가율이 악화되면서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석유화학 계열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하면서 순익은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림주택은 올해 주택 1만211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508가구는 조합원 물량이며 7603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또 미분양주택은 2008년말 5746가구에서 2010년말 2926가구로 감소했고 올 연말까지는 517가구(신규분양 포함시 4623가구)로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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