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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전세]상승폭 일제히 확대… 서울 0.35%·신도시 0.4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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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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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전세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서울,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주간 상승률이 일제히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 2006년 11월(0.36%) 이후, 신도시는 2005년 10월(0.54%)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월 넷째주 서울지역 전셋값은 전주보다 0.35% 올랐다. 신도시(0.42%)와 경기(0.27%)는 물론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인천(0.13%)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강북(1.83%) 송파(01.54%) 관악(0.96%) 동작(0.72%) 마포(0.40%) 등이 상승했다.

강북구는 미아동 래미안미아뉴타운이 면적대별로 1000만~2000만원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임에도 전세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래미안미아뉴타운2차 107B㎡는 1억6000만~2억2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올랐다.

경기는 양주(1.33%) 의정부(0.87%) 구리(0.77%) 용인(0.71%) 수원(0.66%) 과천(0.43%) 안양(0.38%) 의왕·파주(0.37%) 이천(0.34%) 남양주, 화성(0.30%)등이 상승했다.

수원은 면적대 구분없이 전반적으로 전셋값이 오르고 있지만 특히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영통동 황골주공1단지 66㎡는 1억1000만~1억1500만원 선으로 25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86%) 산본(0.81%) 중동(0.41%) 순으로 상승했다. 중동은 매물 부족 현상이 지역 전반에 걸쳐 나타나면서 전세가 상승률이 지난주(0.21%)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중동 포도삼보.영남 105㎡는 1억6000만~1억9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산본은 전세매물 품귀현상으로 전세가가 상승하면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는 집주인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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