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설을 맞아 온라인몰에서 해외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최근 일주일 간(1/15~21) 해외배송 거래 건수를 조사한 결과, 해외배송 거래 건수는 지난달 동기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거래 건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미국과 일본, 호주의 순이었으며 이는 해외 교포들의 한복이나 속옷, 유아동의류, 화장품 등 국내 제품 구매 건수가 늘어난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G마켓은 해외배송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6일까지 ‘해외배송 설날 이벤트’를 진행하고‘해외배송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제품 카테고리별, 국가별 베스트셀러 상품 선택을 수월하게 했다.
EMS를 통해 최대 30kg까지 묶음 배송이 가능하며 배송료도 시중보다 25% 저렴하다는 것이 G마켓 측의 설명이다.
G마켓 해외쇼핑팀 송승환 팀장은 “한복을 비롯해 유아동 의류, 속옷 등 무게가 적게 나가고 실속 있는 설 선물 제품의 해외배송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배송 등 서비스가 크게 향상된데다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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