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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평택항 마린센터 15층 '몬테비안코' 창가에서 바라본 평택항 부두 전경.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평택항 마린센터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4일 마린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이 일일 평균 100여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14층에 마련된 전망대와 15층에 자리한 360도 회전식 레스토랑가 관심을 받고 있다.
평택항 마린센터는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준공됐다. 마린센터는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항만 유관기관인 CIQ(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기관과 관련 업체 등을 한 곳에 집적화해 고객에게 원스톱으로 항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센터다.
마린센터 15층 ‘몬테비안코’는 1시간 30분에 걸쳐 한 바퀴씩 도는 이탈리아 고급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젊은 연인들에게 프로포즈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평택항 서정호 사장은 “경기도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건립한 마린센터는 현재 신속한 항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평택항 마린센터가 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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