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러시아 투자유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막대한 외환보유고와 국부펀드를 바탕으로 해외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500만달러를 투자하데 그치고 있다.
특히 러시아가 에너지, 정보통신, 우주항공, 원자력, 의료기기를 5대 중점 육성분야로 지정한 만큼, 이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오는 6월 러시아 현지에서 대규모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투자 유치를 본격 시도할 방침이다.
이어 11월에는 인도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인도 뭄바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투자유치 지원’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설립키로 했다.
한편 러시아는 2005년 127억 달러에서 2009년 460억 달러로, 같은 기간 인도는 30억 달러에서 149억 달러로, 인도네시아는 30억 달러에서 59억 달러로 해외투자를 늘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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