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발렌타인데이, 호텔에서 즐겨볼까

특급호텔, 다양한 디너 및 객실 패키지 출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특한 체험형식의 다이닝이나 프로포즈 디너, 객실 패키지를 마련해 연인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서비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무빙 발렌타인’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디너는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 5곳 중 3곳을 이동하면서 6가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로테이션 다이닝’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인 기준 12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당일 ‘리미티드 에디션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급 리무진을 타고 호텔에 도착해 6코스 디너를 즐길 후 다시 출발 할 수 있는 혜택이 준비돼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2인 기준 9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두 서비스 모두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필수이다.

◆성공적인 프로포즈를 위한 디너

리츠칼튼 서울의 ‘더 가든’은 7코스 요리를 비롯해 테이블 장식, 프로포즈 케익, 야외테라스 포토존 기념 촬영이 포함된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0~12만원.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JW’s 그릴‘은 2월 한달 간 와인과 장미꽃잎으로 장식된 테이블, 웰컴 장미 서비스가 포함된 5코스 세트메뉴를 15만원에 출시했고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베로나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당일, 별실에서의 스페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5만원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클락식스틴‘은 2월 14일 Sweet Love와 Endless Love 두 가지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그 중 Endless Love 패키지는 스페셜 코스 메뉴와 함께 고급 와인, 초코릿 또는 케이크, 꽃다발, 폴라로이드 촬영, 주얼리, 재즈 가수의 세레나데가 1, 2부 각 한 커플씩에게만 한정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00만원(상기 모든 요금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로맨틱한 객실에서 낭만과 휴식을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스윗 홀리데이(20만 5000원)‘ 패키지는 클럽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티라미스 케익 및 와인, 2인 조식, 객실 내 영화 무료 1편,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르네상스 레크레이션 센터,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해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로맨틱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의 기존 객실 패키지에 10만원 추가 시 3코스 디너와 객실 장미 데코레이션이 제공된다.

서울 팔래스 호텔이 선보이는 ’러브 러브 패키지(19만 6000원)‘는 이그제큐티브 더블 룸에서의 1박과 객실 풍선과 꽃 장식, 샴페인과 초코렛, 2인 조식, 라운지 해피아워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본관 디럭스 1박, 올데이 다이닝 더뷰 조식, 초콜릿 룸서비스가 포함된 ’버블 더블 로맨스(20만 2000원부터)‘를 실시하고 롯데호텔제주는 객실 1박, 2인 조식뷔페, 로맨틱 기프트 팩,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체험, 13만원 상당의 윈저 바 발렌타인 파티 커플 입장권, 2인 아이스링크 입장이 제공되는 ‘사랑해요(27만원~34만원)’ 패키지를 2월 6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모든 패키지는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