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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상사, 4분기 실적 부진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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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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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G상사가 부진한 4분기 실적에 하락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LG상사는 전 거래일보다 1.98% 내린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추가적인 프로젝트 참여로 자원개발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LG상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1조52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31.7% 감소했다. 세전이익 역시 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1% 줄어들었다.

김민아 연구원은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대우증권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예상 평균)를 각각 45.3%, 51.4%, 세전이익은 각각 75.6%, 79.2% 밑도는 수치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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