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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후장] 美기업실적 개선에 대부분 상승세… 中, 긴축우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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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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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5일 중국과 홍콩 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인텔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 호재가 됐다.

일본증시는 2주래 최고치로 상승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9.31포인트(1.15%) 상승한 10,464.42, 토픽스지수는 12.10포인트(1.32%) 오른 929.28로 마감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은 2.9%, 소니는 2.3% 각각 상승했다.

니콘은 미국과 유럽의 칩 제조업체들이 높은 수익을 올린데 힘입어 4% 뛰어 올랐다.

아리무라 히데오 미즈호애셋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기업들의 분기 실적과 경기회복세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일본 증시가 미국증시와 긴밀히 연관돼 있는 만큼 미국발 훈풍이 일본 증시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하락마감했다. 정부의 긴축 우려에 따라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29포인트(0.68%) 하락한 2,677.43, 상하이A주는 19.13포인트(0.68%) 내린 2,803.12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2.38포인트(0.80%) 떨어진 296.28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중국석유화학공사와 옌저우석탄이 1% 이상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3.60포인트(0.49%) 상승한 8,991.39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4시 55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4% 상승한 3,187.03,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0.10% 내린 2만3778.2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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