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일 합의한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결과 조문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2월 중순께 공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합의 내용은 자동차 연비·온실가스 기준, 미국 내 한국업체 근로자 비자(L-1) 유효기간 연장 문제로 한미 FTA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한미 양국은 양측의 필요한 국내 절차를 마치는 대로 2월 중순께 서명할 예정이며 합의문서는 서명 직후 공개된다.
서명에 앞서 정부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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