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36.5도의 새로운 범주의 위스키 ‘골든블루’가 위스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2009년말 출시된 국내 최초의 36.5 도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는 서울 강남, 부산 전 지역, 대구 수성구에서 이미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거두며 위스키 시장 내에 골든블루의 존재를 강하게 각인 중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중국 수출 한 달 만에 중국 상해 내 한국 위스키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당시 위스키 시장이 비수기인 점과 국내에서도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위스키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놀라운 성과다.
‘골든블루’는 중국 상해 1위를 기반으로 북경, 산동 지역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나아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미국 LA 등지로 판매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수퍼 프리미엄급 위스키인 ‘골든블루 22년’을 내놓았다. 기존 21년 위스키 시장에 ‘22년 위스키’라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골든블루 12년’, ‘17년’, ‘22년’이라는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엔 국내 시장점유율 10%, 월 1만5000상자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품격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가 시장 내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