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4월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으며 5년 10개월만에 모든 임상시험을 마쳤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종료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모든 과정을 거친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라고 강조했다.
메디포스트는 지금까지의 카티스템 연구 결과를 분석해 상반기 중으로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연내 허가를 얻어 시판하는 것이 목표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최근 동아제약과 국내 판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윤선 대표는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줄기세포치료제가 탄생한다는 기대감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다국적제약사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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