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연평도 어민에 215억 특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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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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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수협은행은 27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를 본 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215억원의 저리 특별영어자금을 대출한다고 밝혔다.
 
특별영어자금은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거주(주소지)하는 어업인에게 어선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담보 여력이 부족한 피해 어업인도 특례보증서를 이용해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수협은행은 또 옹진군수와 연평면장 등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어업인에게는 기존에 빌린 자금의 이자를 2년간 감면해주기로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특별영어자금 혜택을 받는 어업인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자연재해와 어업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 대해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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