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고양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1044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80.5%가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9.3%에 그쳤다.
7개로 분류한 업무 중요성에 대해서는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분야’가 36.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복지정책분야(20.2%), 교육·문화·예술분야(8.6%), 도시계획과 주택정책분야(8.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장민원담당 신설에 대해서는 75.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 ±3.03%포인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전문가, 시·도의원,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개적이고 투명한 조직개편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7일까지 추가로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중 시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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