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45만4000명으로 1주일 전에 비해 5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상을 뛰어 넘는 신규실업자수 증가 소식으로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내구재 주문 감소 속에서도 수송기계를 제외한 기업의 자본재 주문이 증가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과 1~2개월 뒤 기존주택 판매 실적으로 이어지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는 호재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수차례 1만2000선을 돌파했으나 마감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국 전일비 4.39포인트, 0.04% 상승한 11989.83포인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1300선을 넘어선 뒤 상승폭을 줄여 2.91포인트, 0.22% 오른 1299.54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78포인트, 0.58% 상승한 2755.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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