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부터 인하된 연금 지급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는 6월을 기해 2011년도 공적연금을 0.4% 인하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연금지급액 인하는 2006년도 이래 5년만이다. 이로써 평균액 수령자가 매월 받는 연금은 현행보다 266엔(약 3600원) 적은 6만5742엔(약 8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처럼 감액된 연금은 올해 4월분이 집행되는 오는 6월부터 수급자에게 지급된다.

일본의 연금지급액은 물가 변동에 맞춰 매년 1월 확정된다. 이번 연금지급액의 삭감도 총무성이 같은날 발표한 2010년 평균 전국 소비자가격지수가 반영된 것이다. 2010년 소비자가격지수는 2005년보다 0.4% 낮아졌다.

후생노동성은 당초 0.3% 인하를 예상했지만 소비자가격지수에 맞추다 보니 예상보다 인하 폭이 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