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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장, 롱리스트 20명 후보 윤곽… 29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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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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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 선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신한금융은 29일게 롱리스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회장 선출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롱리스트에는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한택수 국제금융센터이사장·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직무대행 등 총 20여 명이 포함됐다.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이인호·최영휘전 신한금융 사장·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홍성균 신한카드 부회장·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고영선 전 신한생명 사장 등도 롱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29일 특위를 열고 이들 후보군에 대한 검증작업을 거쳐 롱리스트를 확정할 방침이다.

특위는 라응찬 전 회장·신상훈 사장·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3인을 제외한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됐다.

최종후보군(숏리스트) 선정은 롱리스트 대상자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쳐 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달 21일 최종 단독 후보를 확정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들 중 강만수 특보와 한택수 이사장·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직무대행·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를 유력 후보로 점치고 있다. 다만 강만수 특보가 신한금융으로 올 경우 관치금융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택수 이사장은 재무관료들 사이에서 실력파로 통하는 인물로 재정경제원 관세국장과 국고국장을 역임했다.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직무대행은 오랜 금융권 경력으로 실력이 뛰어나고 조직 장악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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