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38분께 전남 진도군 구자도 근해에서 진도선적 9.77t 낚시 어선 피싱메카호(선장 조희수 49.진도군)에서 불이 나 전소했다.
불이 나자 인근에 있던 다른 낚시 어선이 선장 조씨 등 낚시꾼 18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선장 조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낚시꾼을 태우고 진도 서망항을 출발, 완도 복사초 근해에서 머물다 귀항 중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목포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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