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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통행금지...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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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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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이집트가 28일(현지시간) 대규모 시위 속에 주요도시의 통행금지가 선포됐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수에즈 등 주요도시에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야간 통금령을 발령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카이로 시내에서는 군차량이 목격돼 군 병력이 시위 진압에 투입됐거나 조만간 투입될 것되고 예상된다.

튀니지 독재정권이 대규모 시위로 무너진 뒤 중동지역에 민주화 바람이 불고 있다.

수에즈 지역에서는 나흘째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참가자 1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이번 반정부 시위과정에서 사망한 이집트인은 모두 8명을 늘었다.

한편 이집트 당국은 시위가 격화된 지난 27일밤 오스트리아 빈에서 돌아온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 사무총장을 가택연금했다.

앨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한달만에 이집트로 돌아오면서 체제변혁 시위를 이끌겠다고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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