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이 다음 달 아프가니스탄과 아랍에미리트(UAE) 파병부대를 방문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김 장관이 2월 중순 아프간 '오쉬노부대'와 UAE '아크부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장관은 현지 작정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프간에서 경호 임무를 수행하는 오쉬노부대는 지난 24일 미군 바그람기지에서 차리타기지로 이전한 바 있다.
이는 차리카시 주둔지 시설공사가 끝난 데 따른 것이다.
아크부대는 UAE 파병 특전부대로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 도착했다.
아크부대는 특수전부대에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연한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사시엔 UAE에 거주하는 한국 군미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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