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대우건설,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다음달 공급

5년 임대후 분양 전환방식으로 142가구 분양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주상복합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투시도. 총 142가구이며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된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대우건설은 2월 중 경기도 판교신도시 판교역 인근에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주상복합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시 판교지구 C1-2블럭에 위치하는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에 142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128㎡ 72가구와 134㎡ 70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남동·남서향으로 배치해 채광이 뛰어나며, 거실 양면 개방형 설계로 조망과 환기도 우수하다. 주차도 가구당 2.8대로 넉넉하다.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며 임차인과 합의가 될 때는 2년6개월 후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부과되지만 분양전환 예정가는 약 10억6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변 아파트 가격이 13억~18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판교신도시는 뛰어난 입지,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으로 강남대체형 신도시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판교신도시의 중심인 판교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이며 판교 유일의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최고의 주거 입지이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까지 13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성남~여주 경전철이 들어서면 환승역인 판교역에서 이용이 가능해 향후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10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주택공원전시관 2층에 문을 열 예정이다. 031-711-32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