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1년 무한돌봄사업' 전개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무한돌봄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 12억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현재의 법∙제도로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대해 생계·의료·교육·연료·해산·장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607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11억700만원을 지원했으며 11월 19일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는 추운 겨울, 어려움에 처했지만 법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가정이나 주변에 어려운 가정을 추천하고 싶은 분은 부천시무한돌봄센터(625-8421~8423) 또는 거주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간략한 조사와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위기가정이란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불, 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최저생계비 120%이하 등을 말하며, 지원 기준은 재산기준이 1억3,500만원이하,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70%이하, 금융재산이 300만원 이하인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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