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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가 연이은 방송 사고를 일으켜 최일구 앵커가 공식 사과를 했지만 시청자들의 따가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부산으로 압송된 소말리아 해적들에 관한 소식을 전하던 중 수사본부에서 현장을 보도하던 기자가 말을 멈추고 더듬어 보도가 중간에 끊기며 바로 배현진 앵커가 다음 뉴스를 진행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최일구 앵커는 방송 마지막 멘트에서 "부산 중계차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방송사고가 있었다"면서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생방송의 묘미가 뉴스에도 적용이 되나", "흐름을 방해한다", "최일구 앵커가 재치있게 매번 넘어가는 것도 한 두번이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2010년에도 '뉴스데스크'는 현장에 있던 한 여 기자가 "어떡해"라고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내보내 방송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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