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 무라드 메델치 알제리 외교장관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및 다자차원의 협력강화 방안, 한반도와 중동 등의 국제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김 장관은 UAE, 알제리와 기존에 구축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도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김 장관이 취임한 뒤 추진하고 있는 '복합·총력외교'와 '신흥개도국 외교강화방안'의 일환"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수주활동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외교활동을 강화하고 중동 자원 부국들과의 에너지협력의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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