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홍보대사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31일 제주_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양원찬(오른쪽) 사무총장과 고두심(왼쪽) 홍보대사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1일 오전 대한축구협회에서 대표팀 은퇴 기자회견 후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지지투표와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했다.

양원찬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박지성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조중연 회장을 비롯한 이회택 부회장단, 고두심 홍보대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과 양 사무총장은 별도의 시간을 갖고 축구협회 차원의 제주 지지 홍보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박지성은 “비록 축구국가대표를 은퇴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위원회의 홍보대사로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 자리에서 바로 제주 지지투표를 하면서 우리나라와 세계 축구팬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월드컵축구 대표팀 마라도나 감독과 대표팀 전원은 2010 5월 남아공월드컵대회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 이구아수에 투표해 달라’는 현수막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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