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레이만 부통령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개헌위원회와 함께 모든 정치개혁 이행을 감독할 독립위원회 설립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이집트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무바라크 대통령이 내놓은 첫 개혁 이행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앞서 6일 야권 단체 대표들과 협상을 통해 대통령의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야당 후보들의 대선 출마를 가로막았던 조항을 폐지하는 데 뜻을 모으고 개헌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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