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주최 수업 발표회 열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1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영어교사와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영어수업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현장교사들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6개 시도 예선 및 전국대회에 응모한 889명의 영어교사 가운데 뽑힌 17명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남호정(경북 복주초), 나효선(대전 관저초), 오수정(경기 늘푸른중) 교사는 직접 수업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남 교사는 속도(Speed), 영상(Movies & on-line Activity), 배치(Arranging Activity), 연상(Recalling), 문화(Traveling Cultures & Songs) 관련 활동을 통해 사고력,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수업 방법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입상자들의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을 에듀넷과 EBSe 사이트에 탑재하고 사례집을 만들어 전국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