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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물 거래소, 아연 선물 상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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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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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감위가 상하이의 선물거래소의 아연 선물계약 상품을 조만간 허가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의 아연가격 파동이 심하였지만 이를 사전에 예시하는 가격신호 체계가 성립되지 않아 관련기업의 경우 가격파동의 리스크를 회피할 방법이 없었다.

증감위는 앞으로 시장의 리스크를 예측,통제,수용하는 범위안에서 관련 법규에 근거하여 상하이 선물 거래소의 아연 선물 계약을 허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이 선물거래소와 개별 선물회사에 대해 사전준비를 충분히 실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여 아연선물 시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은 자동차 산업과 전동 자전거의 발전으로 아연 수요가 대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1년 이래 매년 17%이상 증가해 왔으며 이는 국내 GDP 의 연간 증가 속도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2009년 중국의 아연 생산량은 377만 t으로 전세계 수요의 42.5%를 차지하며 아연의 소비량은 390t으로 전세계 소비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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