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 세련됨과 친근함의 두 얼굴

CF 촬영 장소로 각광ㆍ장기 놀이시설 유치로 2주간 약 2만 여명 다녀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지난 2008년 10월 개관 이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송도컨벤시아'가 주목받고 있다.

CF와 영상물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물론,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도심속 친근한 문화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개관 이후 송도컨벤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상물 촬영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공사는 올 들어서도 지난 18일 KDB 산업은행의 CF 촬영을 필두로 본격적인 촬영지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태백산맥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송도컨벤시아의 세련된 외관과 외국 거리를 연상시키는 송도국제도시의 빼어난 전경이 촬영 관계자들의 눈길을 끄는 주요인 이다.

송도컨벤시아 제1, 2홀에선 지난해 말부터 이달 27일까지 다채로운 체험전도 열리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 놀이동산인 ‘송도키즈파크’와 멀티체험전 ‘한반도의 공룡탐험전’이 겨우내 움추렸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선사하고 있다.

문의 1688-7608(송도키즈파크), 1688-7038(한반도의 공룡)